위고비 한달 후기썰 (1~2주차)
식단 없이, 운동 없이, 부작용은 있던 나의 위고비 한달 투약 후기
결혼직후 코로나가 시작되고, 그 시기 혼술과 야식에 눈을 뜬 나는 어느덧 18kg가 쪄버렸다.

본래도 날씬해본적 없는 40대의 몸은 다이어트에도 미동이 없었고, 이번생은 이 몸뚱이인가 하고 살고 있었다.
솔직히 속으론 자존감도 떨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의지박약으로 외면하고 있었다.
삭센다, 위고비가 핫해졌지만 비싼데다 부작용도 무섭고,
어쩐지 약물을 이용해 살을 뺀다는게 자존심도 상했다. (정신 못차렸지)
한달 전, 남편이 건강검진을 간 병원에서 파격적인 할인가로 위고비를 구매해 왔다.
(그 다음주가 마운자로 출시 예정일이라 급히 할인을 한듯)
아니 이미 사온걸 어째, 도전해볼 수 밖에!
1주차 0.25 투약으로 시작, 효과는 곧바로!
긴장하며 많은 유투브를 보면 주사 놓는법 등을 공부하고 첫 주사를 놓았을때
허무하리만치 간단한데다 아프지도 않았다.
그리고 다음날 약기운이 빠르게 나타났다.
1일차 신기하게도 식욕이 돋지 않았다.
나는 배고파서 먹는게 아니라 그냥 먹고싶어서 먹는 사람
스트레스 받으면 뭘 입에 넣어야 하는 사람
식탐이 강해서 눈앞에 있으면 먹어야 하는 사람
그게 바로 나다.
맞기 전에는 위고비가 어떤식으로 작용하는지 정확히 이해가 안갔기 때문에
과연 위고비가 나를 막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냥 별로 안먹고 싶더라. 내가...이 내가...이럴수가
배고픔이 안느껴진달까. 이미 무언가로 적당히 요기를 한 위장상태가 유지된다.
그러나 식탐과 습관을 막지는 못해 눈앞에 있으면 종류불문 그냥 먹었다.
그리고 나타난 최대 부작용은 아래 계속..
2025.09.16 - [일상공유_찐일상] - 고도비만 위고비 한달 후기_ 2탄 (식단X, 운동X, 부작용O)
고도비만 위고비 한달 후기_ 2탄 (식단X, 운동X, 부작용O)
위고비 한달 후기썰 총 4.2kg 감량식단 없이, 운동 없이, 부작용은 있던 나의 위고비 한달 투약 후기위장 운동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늘 포만감이 함께 했기 때문에 약간이라도 음식을 많이 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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